편집국 bukbu3000@naver.com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26일(금)까지 ‘하반기 강북구 동행일자리사업’에 참여할 구민을 모집한다.
구는 하반기 동행일자리 사업에서 공공근로사업의 생산성을 강화하고, ‘서울 동행일자리사업’으로 개편해 약자와 동행할 수 있는 자조기반을 마련했다.
모집분야는 안심도시락 배달도우미, 폐자원 재활용사업 등 94개 사업으로, 구는 총 33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7월 3일부터 12월 20일까지나, 합격자 발표 일정 및 사업 분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자 중 가족 합산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재산이 4억원 이하인 강북구민이 참여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생계급여 수급권자 ▲실업급여 수급자 ▲최근 2년간 2회 이상 공공일자리사업에 참여한 경우 ▲연속 2회 공공일자리사업에 참여한 경우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생계급여 수급권자는 수급권 포기를 명확히 할 경우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며, 쪽방주민·장애인·노숙인은 2년간 3회(연속참여 3회 허용)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신분증, 구직등록필증, 가점대상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는 참여 적격여부 조회를 거쳐 오는 6월 29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의 채용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강북구 일자리지원과(☎02-901-2633)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일자리가 없거나 생계가 어려운 구민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구민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강북구가 취업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