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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이라는 단어의 뜻은 무엇일까? 보통 청렴이라는 단어는 깨끗함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공직에 있는 사람들이 부패하지 않는 것을 청렴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사전에서는 청렴이라는 단어를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는 것’ 이라고 정의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청렴도는 OECD국가 34개국 중 27위이다. 청렴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 순위이다. 이에 공직사회 내부에서는 청렴지수를 끌어 올리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청렴이 공평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덕목이라는 것을 사회 전체가 인식하고 있지만, 우리 사회는 각 분야에서 부패척결과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결의를 다지며 청렴을 지속해서 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아직도 종종 언론에서 보도되는 일부 공직자들의 비상식적 행동은 청렴한 조직을 구현하려는 모든 공직자들의 노력을 수포로 만든다. 대다수 국민에게 공직자 한 사람의 개인 비리는 곧 공직사회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여겨지게 마련이므로 공직자들의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정부의 시책과 사회의 발전 방향에 대한 각종 제도에 결정권이 있는 공무원이라면 더욱 청렴이 중요시된다. 청렴함이 쉽지 않은 일임에는 분명하지만 대부분의 공무원들은 자부심과 함께 명예롭게 청렴함을 지키며 일하고 있다.
청렴을 다시 한번 설명하자면, 어떤 지위나 일의 처리에 있어서 정해진 법대로 공평하고 바르게 처리하는 것이다. 공직자도 사람이기에 재물을 탐하는 마음이 한구석에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재물을 탐하거나, 향응을 접대 받는 일 등으로 평생 후회할 일을 만들지는 말아야겠다. 청렴은 내 인생과 내 가족을 지켜주는 주춧돌과 같다. 공직자는 청렴의 뜻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마음을 바로 잡아 청렴만이 살길이라 다짐하며 이에 맞는 생각과 행동으로 근무해야 하겠다. 그리하면 국가나 사회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