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개발재건축지원단 직원들이 현장상담소에서 한 구민에게 재개발재건축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위해 동주민센터 민원실에서 ‘찾아가는 재개발재건축 현장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장상담소는 주민들에게 정비사업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가까운 곳에서 보다 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진행한다.

현장상담소는 지난 9일 삼양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매달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상담은 강북구재개발재건축지원단장과 팀장, 담당 직원이 맡아 정비사업 전반 절차 및 내용, 관련 법규 등을 안내한다. 또 필요시 정비사업 전문가와 연계해 맞춤형 심화상담을 지원할 방침이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상담일 전 미리 전화(☎ 901-6815)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삼양동에 이어 올해 상반기 중에는 미아동주민센터(5.23.), 인수동주민센터(6.13.), 번2동주민센터(6.27.)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사업 추진 주체인 주민들이 재개발재건축을 정확하게 알고 추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문제가 있거나 모르는 것이 있으면 현장상담소에서 상담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