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bukbu3000@naver.com
5월과 6월 강북구 수유시장 등 33곳의 전통시장에서 시민들이 친근하게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 된 전통시장은 싱싱한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먼저 오는 6월 21일(수)까지 강북구 수유시장, 수유재래시장 도봉구 도깨비시장, 둘러상점가 등 시내 33개 전통시장에서 ‘우리동네 시장나들이’가 열린다.
‘우리동네 시장나들이’는 상인회와 어린이, 학부모, 부녀회 등 지역단체가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 가고 싶은 시장, 즐길 수 있는 시장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되는 행사인 만큼 어린이 장보기체험, 요리교실, 동물가면 만들기, 플로깅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집, 경로당, 지역학교 및 가족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끌 예정이다.
수유시장에서는 6월 13일(화)부터 15일(목)까지 어린이집 및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해 장보기체험행사와 어린이 경제교실을 운영한다.
수유재래시장은 한국자유총연맹 강북지회가 주축이 돼 6월 19일(월)부터 22일(목)까지 플로깅과 장보기체험, 페이벡 행사, 경품추첨 등을 진행한다.
도봉구 방학동도깨비시장은 오는 19일(금) 장보기 체험, 먹거리 체험은 물론 맞춤형 체험행사로 마술공연과 버블쇼, 도깨비 인형 공연을 통해 어린이집과 가족단위 고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백운시장은 6월 8일(목)과 9일(금) 이틀 동안 어린이집, 초등학교, 경로당 및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해 장보기 체험과 함께 버스킹공연, 디지털 캐리커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쌍문역둘러상점가 역시 어린이집 원아들을 위해 장보기체험(어린이집 대상)과 삐에로 풍선 공연, 아트페인팅, 팝콘 나눔 행사 등을 6월 15일 준비해 놓고 있다.
이외에도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집 등 지역 내 단체가 급·간식재료를 해당 시장에서 구매했을 때 1만원당 5,000원 상당(단체당 최대 30만원)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전체적으로 진행한다.
여기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해 어린이 장보기체험 시장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경제교실도 개최해 전통시장 이용방법과 대형마트와의 차이점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장보기체험은 인솔교사 지도하에 진행되며 참여 어린이들에겐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아울러 비대면·온라인 소비문화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할인판매전’도 오는 31일(수)까지 이어진다.
이번 온라인 특별할인판매전에 참여하는 시장은 수유전통시장상점가, 창동신창시장, 창동골목시장, 방학동도깨비시장 등 총 57개소며, 쿠팡이츠,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등 5개 주요 온라인쇼핑플랫폼에서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한다.
‘우리동네 시장나들이’와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할인전’ 참여 시장 및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