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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쌍문3동에 둥지 틀다 도봉구·강북구 학대피해 아동과 가정사례관리 집중 2023-05-16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서울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쌍문동 이전 기념 개소식을 마친 후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 4일 서울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의 쌍문동 이전을 기념하는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주민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단체장 등 총 50여 명이 자리해 서울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이전을 축하했다.


서울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에서 수탁 운영하며, 상담원과 임상심리치료사 등 17명의 전문인력이 배치돼 아동학대 사례관리 등 기존사업과 더불어 아동학대 발생 위험군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등 적극적인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71.9㎡ 부지에 건축면적 343.52㎡의 지상 4층 규모의 기존 어린이집 건물을 아동복지시설 용도에 맞게 리모델링해 1층은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치료실, 2층과 3층은 부모상담 및 양육기술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및 업무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해 성북구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 이후 기존 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현재 명칭으로 기관명을 변경했다. 


이후 성북구를 제외한 도봉구, 강북구 2개 구로 관할지역을 축소하고 도봉구로 사무실까지 이전해 도봉구 아동학대 발생에 더욱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이 가능해지게 됐다.


김병익 기관장은 “도봉구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이전하게 돼 기존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도봉구, 강북구와 가까워진 만큼 유관기관과 적극 소통해 도봉구와 강북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 보호에 있어 유기적인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시점”이라면서, “아동학대 없는 도봉구를 만들기 위해 서울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적극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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