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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 받고 안전운행하세요” 인증 시 2년간 따릉이 요금 감면 킥보드 교육도 시범 운영 2023-05-09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서울시에서 6월까지 시범 운영 중인 개인형 이동장치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서울시는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을 줄이고, 건강한 이용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올해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은 동절기를 제외한 11월 말까지 한강공원, 자치구 교통안전체험장 등에서 진행되며 자전거 교통안전교육, 자전거 강사로서 활동할 수 있는 자전거 강사 양성·보수교육, 정비교육 등 맞춤형 교육이 준비돼있다.


또 시는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를 위해 어린이와 어르신 대상의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등 다양한 교육도 추진 중이다. 관내 초등학교 및 양로원, 노인대학 등에서 연령에 맞는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한 체육 활동으로도 역할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자전거 안전교육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2021년 6월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자전거 교통안전 인증제(이하 ‘자전거 인증제’)’를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자전거 인증제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률이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자전거 인증제(필기 및 실기평가)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서울시(자치구) 또는 서울시·행정안전부 등록 민간 자전거단체에서 주최하는 자전거 안전교육(이론 및 실습)을 이수해야 한다.


자전거 인증제에 통과하면 따릉이 이용요금 1일권 30%, 정기권 15%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요금감면 기간은 인증일로부터 2년으로, 합격자는 따릉이앱 회원가입 후 앱에서 1일권 또는 정기권 구매 시 자동 할인 적용된다.


인증제 합격일로부터 감면적용까지 약 일주일 소요되며, 요금감면 적용시점 및 종료시점에 따릉이앱 푸시메시지를 통해 알림이 제공된다.


더불어, 최근 사고 급증에 대응해 전국 최초로 개인형 이동장치(PM) 교육도 추진한다. 지금까지는 전동킥보드 등에 대한 특별한 교육이 없어, 교육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져 왔다. 안전한 주행방법, 안전수칙, 주차 예절 등 이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사항들을 안내할 수 있도록 실효적인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교육을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PM) 특성에 따른 사고위험 및 안전수칙 등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안전한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방법 시범과 더불어 주행하는 실습교육도 같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 교육은 교통안전공단, 관련 업계(킥고잉 등)와의 협업으로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6월까지 시범 운영 후 교육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PM) 교육 정례화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에 관심이 있는 서울시민 누구나 ‘서울시평생학습포털’ 사이트에 게시된 일정을 참고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용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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