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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서울특별시 푸른도시상’ 최우수상을 받은 강북구의 발품회가 조성한 정원 전경
서울시는 시민들 노력으로 가꿔진 우리 지역과 동네, 나만의 정원을 이웃에게 선보이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 푸른도시상’ 대상지를 공모한다.
‘서울특별시 푸른도시상’은 동네(골목길·자투리땅), 학교, 공공청사, 건물·상가, 개인·공동주택(아파트) 등 생활공간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꾼 우수사례를 시상함으로써 참여자 자긍심을 고취하고 함께 공유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총 31개소가 접수돼 대상에는 마포구의 대명비발디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으로는 강북구 발품회와 도봉구 안골마을주민협의체가 이름을 올렸다. 강북문화예술회관은 새싹상을 받았다.
공모대상과 자격에 특별한 제한은 없다. 골목길이나 자투리땅 등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에 꽃과 나무를 가꾸고 정원이나 텃밭을 조성해 정성과 사랑으로 돌본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혹은 주변의 아름다운 정원을 추천해도 된다.
단, 최근 3년 이내 ‘푸른도시 서울상’, ‘서울시 환경상’ 등 유사 대회에서 수상한 사례는 제외된다.
접수 기간은 5월 29일(월)부터 6월 2일(금)까지 5일간이다. 응모신청서 또는 후보자추천서 양식에 따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메일(info@latimes.kr)로 접수해야 하며 부득이한 경우 한국조경신문으로 6월 2일 오후 6시 도착분에 한해 방문·우편 접수(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34번길 14)가 가능하다.
심사는 조경 관련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류 및 현장 평가를 통해 진행되며 약 20개 내외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11월 중 개최할 예정으로, 상과 시상금이 함께 수여된다.
올해 시상 규모는 대상(1개소), 최우수상(2개소), 우수상(3개소), 장려상(5개소) 등으로 총 시상금은 4700만원이다.
신청(추천)서 양식과 ‘서울특별시 푸른도시상’ 관련 기타 세부사항은 서울시청 누리집 내 ‘서울소식-공고-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