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도봉소방서, 효율극대화 산림화재 진화훈련 실시 전 직원 참여 60본의 수관 화재 현장까지 연결해 2023-04-04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훈련에 참여한 소방관들이 소방 수관을 화재현장으로 옮기고 있다.


도봉소방서(서장 김장군)는 3월 28일 도봉산 원통사 방면에서 산림화재 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고지대 장거리 산림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하기 위해 도봉산 원통사(정상)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이뤄졌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 진입이 가능한 자현암 주차장에서부터 1.7km거리를 수관 연장해 화재를 진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상까지 수관을 연장하기 위해 도봉소방서 내근 포함 전 직원들이 60본의 수관을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 구간마다 설치된 체크밸브와 예비수관은 수관이 파손되더라도 즉시 교체가 가능해 화재 진압에 효율적이었다.


특히, 산림화재 특성상 경사가 높고 긴 구간에 적정 압력으로 물을 공급하기 위해 펌프차량의 중계송수구에 탱크차량의 수압을 더해주는 가압송수 방식을 적용해 산 정상까지 적정압력으로 방수가 되는 것을 확인했다. 


산 정상에는 간이수조를 설치해 등짐펌프 등에 지속적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산림화재에 대응할 수 있었다.


김장군 서장은 “훈련에 동원된 도봉소방서 전 직원 및 유관기관 참석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산림화재 대응에 있어 소방호스 연장은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이번 훈련을 통해 지휘관의 소방력 운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