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수유1동 화재 피해 가구에 도움의 손길 이어져
45명 봉사자들 작업차 6대 동원 화재복구에 온힘 쏟아
2023-03-21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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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공무관과 상가번영회 회원, 의용소방대원들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 집을 찾아 화재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수유1동이 지난 2월 28일 화마가 덮쳐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화재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유1동 상가번영회 회원 8명과 환경공무관 32명, 의용소방대원 5명 등 총 45명이 청소차량 2.5톤 4대, 1.4톤 1대, 사다리차 1대 등 총 6대의 작업차량을 활용해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자들은 조금만 움직여도 심하게 날리는 분진에도 불구하고 온 힘을 다해 청소에 매진했다.
이재혁 수유1동 상가번영회 회장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작은 도움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인숙 동장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도움의 손길에서 이웃에게 관심을 갖는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이번에 적극 도움을 준 상가번영회 회원들과 구청 청소행정과 환경 공무관 및 의용소방대원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