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오케스트라 성북’, 신년음악회
“힘찬 선율이 희망의 바람을 일으킬 것”
2017-02-20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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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오케스트라 성북’이 지난 16일 국민대학교 콘서트홀에서 2017 신년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신년음악회의 음악감독을 맡은 문진탁씨는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의 힘찬 선율이 그 어느 때보다 희망이 필요한 정유년에 희망의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대표작 ‘이웃집 토토로’, ‘천공의성 라퓨타’,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아름답고 경쾌한 곡 등으로 레퍼토리를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겁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은 소외계층 가정의 어린이에게 음악으로 희망을 주기 위해 지난 2013년에 창단했다. 창단 이래 국내외 연주회를 통해 칭송이 자자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그리고 성북구, 성북문화재단이 주관하고 국민대학교 음악학부와 서경대학교 서경예술교육센터가 교육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후원자들이 별도 단체(예문회)를 구성해 지원하고 있다.
악기를 접하기 힘들었던 환경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을 통해 예술 교육을 받은 단원 대부분은 자존감과 협동심이 높아졌다고 구청측은 밝혔다.
<성북구청 문화체육과 제공(02-2241-3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