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에 ‘서울형 가사서비스’ 지원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 청소·빨래·설거지 등 6회 제공
2023-03-15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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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들을 위해 ‘서울형 가사서비스’ 지원 사업을 도입한다. 이 사업은 청소, 설거지, 세탁 등 가사노동을 대신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것을 돕고, 가사노동 부담을 덜어주기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에 거주하며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임신부, 맞벌이 가정, 다자녀 가정 1만 3,000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가구당 6회의 가사서비스(1회당 4시간, 단가 약 7만원)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에 가사서비스를 제공할 업체를 공모해 5개 권역별로 5개 이내 업체를 선정한다. 도심권, 동북권, 서북권, 서남권, 동남권에 각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지원 인원은 총 1만3,0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