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상자텃밭 1650세트 신청자 모집
구민 활력소 자리매김 반려식물 심신치유 효과 기대
2023-03-08
편집국 bukbu3000@naver.com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지난해 북부지방법원 어린이집 원아들이 도봉구에서 제공한 상자텃밭에 모종을 심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생활공간(아파트, 주택 등)에서 친환경 작물을 키울 수 있는 ‘상자텃밭’ 1,650세트를 보급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일까지다.
텃밭상자, 상토, 모종, 사용설명서가 한 세트로 구성돼 텃밭상자에 상토를 담아 모종을 심어 손쉽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신청은 도봉구민 또는 도봉구 소재 단체(학교, 공공기관 등)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10일(금) 오후 6시까지 도봉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민은 1세대당 최대 2세트까지, 단체는 구민에게 우선 보급 후 잔여분에 한해 제공한다.
신청자가 보급수량(1,650세트)을 초과할 경우 전산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3월 27일부터 신청 시 입력한 주소지로 개별 배송할 예정이다.
비용은 상자텃밭세트 비용의 20%로, A형[50L, 65cm(가로)×45cm(세로)×45cm(높이)]은 8,600원, B형[50L, 66cm(가로)×55cm(세로)×33cm(높이)]은 8,500원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생활공간 속에서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상자텃밭이 반려식물을 통한 심신 치유 효과로 구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상자텃밭 보급을 통해 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손쉽게 작물을 재배하는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상자텃밭이 구민의 삶에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