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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입주예정 아파트 정보 2년간 공개 6개월 주기 입주예정물량 및 사업장리스트 제공 2023-03-08
편집국 bukbu3000@naver.com

서울시가 부동산 시장 안정과 시민들의 주택구입·이전 계획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6개월마다 아파트 공급·사업자 명단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이는 민간 부동산업체들의 산발적인 입주정보 제공으로 부동산 시장은 물론 시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입주아파트 정보는 연 2회 제공된다. 첫 번째는 올해를 포함한 향후 2년간 예상 입주물량이, 두 번째는 올해 상반기 공급실적과 하반기 예상 입주물량이 포함될 예정이다. 제공되는 정보는 정부의 공급승인 정보를 토대로 산출되며, 서울시 직영사업장의 추가 정보가 포함된다.


민간 부동산 업체들은 앞서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정보를 예측해 공개했지만, 정보 접근성이 제한적이어서 정확성에 의문이 제기돼 왔다. 이들은 건설사와 접촉하거나 공고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이었다. 이에 따라 일부 입주정보가 불확실해 공급물량에 차이가 발생했다.


서울시가 발표한 올 상반기 정보에는 향후 2년간 예상 입주물량이 포함됐으며 2023년에는 총 3만4000여 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사업은 1만9000가구, 비개발사업은 1만5000가구가 투입된다. 2024년에는 개발사업 2만3000가구, 비개발사업 1만6000가구 등 예상 입주물량이 3만9000가구로 늘어난다. 


향후 2년간 예상 입주물량은 금리 인상과 원자재 가격 급등 등 외부 요인으로 최근 5년간 평균 공급물량보다 낮은 수준이다. 다만 경기가 회복되면 예상 입주물량은 지난 5년 평균 수준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주택사업의 종류, 입지정보, 공급단위수, 준공예정년도 등 구체적인 정보가 담긴 ‘입주사업자 명부’도 제공한다. 이 정보는 새로운 주택을 구입하거나 이전하려는 시민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시 주택건설 사업장리스트 및 위치 정보는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내 ‘분야별정보→ 주택→ 자료실’에서 열람 및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시 입주예정정보 앱’을 개발해 시민들이 앱을 활용해 입주예정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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