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강북구 내 어르신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활동 제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번동2단지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성배)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시작했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경제적 어려움, 사회활동 제한과 같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했다. 

2월 1일부터 총 63명의 어르신들이 강북구 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에서 주5일, 3시간씩 활동하며 청소, 주방보조, 급식 배식 등을 수행했다. 활동 전에는 안전교육도 병행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법도 배웠다.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은 “나이가 많아서 일을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나가보니까 일하는 보람도 있고 좋았다”, “원장선생님도 좋고, 같이 일하는 다른 어르신들과도 합이 잘 맞아서 너무 좋았다”는 등 긍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복지관 박성배 관장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소득보장과 사회적 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마을 안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복지관으로 어르신들의 복지와 행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