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bukbu3000@naver.com
미국 증시는 트럼프 당선인의 세금 감면 정책과 13일 발표할 예산 계획안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다. 반면 국내 증시는 미국의 상승 랠리에 동참하지 못하고 연초부터 이어져 온 박스권 횡보가 지속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코스피 나머지 종목, 코스피 전체와 코스닥 간 괴리감이 존재하며 특정 테마주를 제외하면 종목들의 움직임이 지지부진하다. 특히, 최근 내수의 부진과 정치의 혼란까지 가세하며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아 소비재 관련 종목들은 우려가 크다. 반면 오늘 살펴볼 게임 업종은 여가를 즐기는 유행의 변화와 맞물려 이런 혼란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매출의 증가를 하고 있다.
오늘 살펴볼 종목은 컴투스(078340)이다. 동사는 2G망에서 제공되던 폴더폰에 국내 최초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한 업체로 2000년대 초반 모바일 게임의 선구자 역할을 했다. 대표작으로는 컴투스 프로야구 시리즈, 서머너즈 워, 이노티아, 낚시의 신 시리즈 등 스포츠와 롤플레잉, 캐쥬얼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다.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대표작인 서머너즈워 시리즈가 큰 흥행 하며 매출 증가를 이끌었고 올해는 동사의 인기 게임을 활용한 PC 온라인 게임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4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기록하며 2014년 2,347억 원, 2015년 4,335억 원, 2016년 5,052억 원 등 우상향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순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인데 각각 30%와 40%대를 꾸준히 보이는 점은 기업의 안정성이 매우 뛰어남을 알 수 있다. 소규모 벤처 기업 당시부터 자체 제작 캐릭터와 게임을 활용한 성공이 뒷받침된 영향으로 특히 대표게임인 서머너즈워 시리즈는 한국, 일본, 중국에 이어 미국과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앱 마켓에서도 매출 상위권에 장기간 오르는 등 앞으로의 수익성 증가에 기대감이 있다.
최근 발표된 실적에 따르면 2016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5,000억 원을 돌파했고 올해 북미 지역 공략을 목표로 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큰 화제가 된 '리니지 레볼루션'처럼 인기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IP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두 개의 인기 게임에 주력하기보다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구축한다는 컴투스의 이런 계획은 개인적으로는 우호적인 시각이다. 컴투스의 평택촌놈 적정주가는 90,000원 수준으로 현재 가격대와 유사하다. 100,000원 이하에서 5,000원 단위로 2~3차례 분할 매수 후 단기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며, 중장기 투자를 원한다면 90,000원 이하까지 조정 시 1차 매수하는 전략으로 접근하면 무난할 것으로 본다.
글 /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주요 이력]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MBC PD수첩], KBS 라디오,KBS 미디어비평, 이데일리TV, MBN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 (조선일보, 레이디경향 외 다수)
前 평택대학교 초빙교수
現 (주)평택촌놈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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