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4동의 자운태권도 아이들이 이웃들을 위해 라면 700개를 기부했다. 아이들이 성품을 전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창4동은 새해를 맞아 지난 1월 27일 자운태권도가 ‘사랑의 라면’ 700개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자운태권도 유아반, 초등부 아이들은 지난해까지 사랑의 라면트리를 기부했던 경험을 살려 이번 성품을 마련했다. 아이들은 독거어르신이나 장애인 같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십시일반 모금해 성품을 준비했다.  

창4동 통합복지팀은 아이들의 기부 취지를 살려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동절기 안부도 같이 살필 예정이다.

김은정 창4동장은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해준 자운태권도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물품 전달에 신경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