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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까지 강북·도봉구 등 서울시 장애인기관에서 일할 중증장애인 인턴 24명을 모집한다.
중증장애인 인턴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에게 취업경험의 기회와 맞춤식 훈련을 제공하는 서울시 사업으로, 2015년 최초 시행해 2022년까지 총 196명의 장애인이 참여, 이 중 7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 서울시는 중증장애인 인턴 24명을 선발하고, 선발된 인턴은 3월 6일(월)부터 12월 29일(금)까지 약 10개월간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등 장애인 관련기관에서 일하게 된다. 이곳에서 인턴은 사업기획부터 회계 관리까지 업무 전반을 경험할 수 있다.
지원자격은 만18세 이상 서울시 등록 중증장애인으로 장애인복지시설 및 장애인단체 등에서 만 1년 이상 상근직으로 근무한 경험이 없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인턴 참여를 희망할 경우 서울시 누리집(https://seoul.go.kr)에서 인턴 모집요강과 채용기관을 확인하고, 근무를 희망하는 기관에 오는 22일(수)까지 응시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강북구에서는 강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강북구 도봉로 328 가든타워 1707호, 02-908-7776),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강북구 오현로 189, 02-989-4215), 참세상강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강북구 인수봉로 291 4층, 02-980-5292), 도봉구는 도봉사랑길장애인자립생활센터(도봉구 마들로 688 6층, 02-955-0397), 도봉노적성해장애인자립생활센터(도봉구 도봉로164길 33-25 북부법조타운 302 303호, 02-455-2887)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은 채용기관에서 서류 및 면접 심사 후 서울시의 적격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그 결과는 3월 2일(목)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3월 초 사전교육(사업기획 및 결과보고, 문서작성 프로그램 활용법, 회계기초, 직장예절 교육 등)을 받은 후 업무 현장에 투입되며, 월 급여는 주 40시간 근무 기준 약 220만원(세전, 4대보험 가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