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 새마을부녀회 ‘정월대보름 맞이’ 음식 나눔
어르신들에게 ‘찰밥, 부럼, 김치, 김’ 장바구니 선물
2023-02-14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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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월대보름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선물할 장바구니를 마련한 새마을부녀회원들과 지우경 미아동장(오른쪽 두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3일 오후 미아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조준희)가 미아동주민센터 2층 로비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관내 저소득 어르신 50명에게 정월대보름 음식을 전달하고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미아동 새마을부녀회가 구판활동으로 얻은 수익금으로 「찰밥, 부럼, 김치, 김 등」으로 구성된 장바구니를 마련해 고물가에 시달리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훈훈한 정을 선물했다.
음식을 받은 한 어르신은 “명절이라도 특별한 일 없이 혼자 쓸쓸히 지냈는데 이번 정월대보름에는 음식대접도 받고 따뜻하게 보내 한없이 기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미아동 새마을부녀회는 작년 한 해 동안 삼계탕, 송편, 김치 등을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하는 등 수 많은 봉사활동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며 주민들 간 화합을 다지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미아동 지우경 동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 활동을 해준 미아동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런 나눔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센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