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 내 사유지 매수 신청하세요”
사유지 매수 통해 자연생태계 보전 및 훼손 예방
2023-01-24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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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김철수)는 국립공원 내 보호가치가 높은 자연생태계의 원활한 보전 등을 위해 사유지 매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유지매수를 희망하는 토지소유자는 다음달 12일까지 토지매수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사무소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유지 매수는 접수된 사유지를 대상으로 우선순위 평가를 통해 매수대상지를 확정하고 이후 감정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하게 된다.
그동안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는 2008년부터 2022년까지 273억을 투입해 3.2ha의 사유지를 매수해 자연숲 복원, 울대습지 복원 사업 등을 시행해 왔다.
도봉사무소 김도웅 자원보전과장은 “사유지 매수 사업은 자연생태계 보전뿐만 아니라 사유재산권 제한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관심을 갖고 이 제도를 많이 이용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