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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드름 안전조치 119출동 급증 새해 주의해야 3년간 겨울철 고드름 안전조치 1월 출동 가장 많아 2023-01-10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소방대원이 건물 외벽에 생긴 고드름을 제거하고 있다.


서울시소방재난본부는 겨울철 생활안전 정보 제공을 위해 최근 3년간 겨울철 고드름 안전조치 출동 관련 통계를 분석해 발표했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19신고에 따른 겨울철(12월~2월) 고드름 안전조치 출동건수는 총 1680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출동건수는 2020년 177건, 2021년 844건, 2022년 659건으로 서울지역 한파특보 발령이 잦았던 2021년에 고드름 안전조치 출동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기간 중 월별 출동 건수는 1월 944건, 2월 173건, 12월 563건이었으며 1월 중 출동 건수가 전체 대비 56.2%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고드름 안전조치 출동은 353건으로 2020년 및 2021년 12월 보다 각각 241건(215.2%↑), 255건(260.2%↑)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드름은 기온이 영상과 영하를 오르내리는 시기에 지붕 끝, 옥외 배관 등에서 많이 발생하며 낙하 시 높은 충격량으로 인명 또는 재산 피해 우려가 크다. 실제로 지난달 12월 21일 용산구 주택가에서 대형 고드름이 떨어져 시설물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당분간 추위가 반복될 수 있는 만큼 건물 외부에 고드름 발생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며, “높은 곳에 생긴 대형 고드름 등은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119로 신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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