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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6개 기관이 발대식 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영대)이 고시원에 사는 1인 중장년층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지역 내 5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의식주와 복지, 건강, 인간, 일자리 회복 등을 지원한다.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은 2021년부터 고시원 1인가구의 복지 향상을 위해 고시원 원장과 총무 등의 도움으로 1인 숨은 이웃 찾기를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고시원 1인가구 모임인 ‘창동숨은이웃이음·창숨이’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고시원의 숨은 1인가구를 발견하고 지원했다.
올해에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도봉구청과 도봉구정신건강복지센터, 도봉지역자활센터, 서울시 50플러스 북부캠퍼스, 식생활교육도봉네트워크 등 5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시원 1인가구의 자립능력 회복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이 사업 추진 전반을 관리 총괄하며 5개 기관은 사업 활성화와 관련해 협의 조정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5일 열린 컨소시엄 발대식에서 복지관 최영대 관장은 “이 사업의 주제는 한마디로 회복”이라면서, “복지취약계층이었던 고시원 1인 중장년이 각 영역의 복지기관 전문서비스와 지역사회 돌봄을 통해 능력을 회복하고, 자립하는 과정을 거쳐 영향력 있는 이웃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창동복지관은 발대식 이후 전문기관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각 영역의 서비스를 활용해 고시원 1인 중장년이 지역사회에서 회복 과정을 거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