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공단이 그린(Green) 블루 캠페인
탄소저감 위해 청바지 쿠션, 가방 등으로 새활용
2023-01-10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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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공단의 블루 캠페인으로 청바지가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했다.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승묵)이 사회적 가치 창출 및 환경경영을 위해 타 자치구 공단과 합동으로 ‘그린(Green), 블루 캠페인’을 추진했다.
‘그린, 블루 캠페인’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ESG경영 중 환경보호(E) 및 사회공헌(S) 실천을 위한 캠페인으로 용도를 다한 청바지 등의 데님소재 의류를 서울디자인 재단에 기부하는 새활용(upcycling) 캠페인이다.
새활용이란 부산물, 폐자재와 같은 쓸모없거나 버려지는 물건을 새롭게 디자인해 예술적, 환경적 가치가 높은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재활용 방식이다.
서울디자인 재단에서 기부 받은 데님소재 의류를 업체 ‘유일자수’가 데님 의류 해체 후 그 소재를 사용해 오브제, 쿠션, 방석, 가방, 지갑 등의 제품으로 재생산한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동북부CS협의체인 강북, 광진, 노원, 도봉, 동대문 총 5개 공단이 협업해 총 682벌의 데님소재 의류를 기부했으며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은 210벌의 데님소재 의류를 기부했다.
공단 관계자는 “데님의류 682벌(49만1,040Kg) 재사용으로 14만2,402Kg/yr의 탄소배출저감 효과가 발생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13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며,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환경보호를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꾸준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