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3동 자원봉사캠프, 동지 팥죽으로 온정 전해
대성교회 재료비와 조리장소 후원 500여 그릇 나눔
2022-12-20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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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문3동 자원봉사캠프 봉사자와 통장들이 이웃과 나눌 팥죽을 직접 만들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쌍문3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김남혜)는 지난 8일 동지를 앞두고 손수 만든 팥죽 500여 그릇을 이웃에 전하며 온정을 나눴다.
팥죽 나눔은 쌍문3동 민간복지거점기관인 대성교회(담임목사 정충길)에서 재료비와 조리장소를 후원하고, 캠프 봉사자와 통장 10여 명의 자원봉사로 성사됐다.
자원봉사캠프는 앞서 6월 열무김치, 8월 송편, 10월 김치 및 밑반찬 나눔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음식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남혜 자원봉사캠프장은 “동지를 앞두고 따뜻한 팥죽을 주변 이웃들과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올 한해 지역을 위해 봉사해준 캠프봉사자와 쌍문3동 통장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추운 겨울, 따뜻한 팥죽이 이웃들에게 큰 온정을 전했을 것”이라며, “이번 자원봉사에 십시일반 힘을 모아준 대성교회와 쌍문3동 자원봉사캠프, 통장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