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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노인종합복지관, ‘장·수·촌’ 사업 마무리 보장구 사용 장애어르신들 자존감 향상 지원 2022-12-20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도봉노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장수촌 사업을 마무리하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립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은 도봉구 나눔네트워크 기관배분 공모사업에 선정돼 보장구 사용 장애어르신들의 자존감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인식개선 프로그램인 ‘장·수·촌’ 사업을 마무리했다.


장애노인의 경우 고령화와 장애인 차별을 원인으로 이중적인 어려움을 겪게 되며, 사회적으로 소외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복지 전문기관으로서의 다양한 사업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차별 없는 서비스 제공’이라는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의 중점 추진 전략을 반영해 장수촌 사업을 운영했다.


장수촌 사업은 장애노인의 자존감 향상 및 지역사회 내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 증대를 목표로 장애노인 대상 심리·정서지지 프로그램, 사회참여 활동, 지역사회 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본 사업을 통해 장애노인 10명과 지역 주민 약 100여명 등이 인식개선 교육과 캠페인 등에 참여했으며, 전문 교육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도봉점, 도봉장애인복지관 등과 연계 협력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이야기를 나누었고, 당사자인 장애노인이 지역에서 겪는 불편한 점, 인식, 차별 등에 대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장으로서 역할 했다.


복지관 이은주 관장은 “많은 장애노인들이 신체적, 심리적으로 위축돼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하는데 부족함이 많이 존재하고 있다”면서, “장수촌 사업은 이런 부족함을 해소하고 장애노인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첫발을 내딛은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앞으로도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 장애에 대한 편견이 사라질 수 있도록 함께 소통하며 장애인, 비장애인의 통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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