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우체국 스마일봉사단, 안골서 연탄 나눔 봉사
20여명 참여 연탄 600장 배달 등 총 1,500장 후원
2022-12-20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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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봉사단원들이 도봉구 안골에서 직접 후원한 연탄을 나르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서울도봉우체국 스마일봉사단(단장 박흥선)이 지난 10일 안골에서 저소득 가구를 위한 연탄 나눔 자원봉사를 펼쳤다고 전했다.
도봉우체국 스마일봉사단은 도봉구 지역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김장김치나눔, 반찬배달, 연탄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봉우체국 스마일봉사단 20여 명이 참여해 2가구에 연탄 600장을 직접 배달하고, 5가구에 총 1,500장의 연탄(14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스마일봉사단 관계자는 “매번 봉사 때마다 힘들겠다며 따뜻한 차와 과일을 챙겨주고 고마워하는 어르신들을 보면 봉사라는 게 몸은 힘들지만 이웃의 훈훈한 정도 함께 느낄 수 있어 오히려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이 어느 정도 풀리면서 후원과 봉사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연이어 닥친 경제 불황으로 저소득 어르신들이 많이 힘들어하셨다”며, “마침 이렇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도봉우체국 스마일봉사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