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Stroke Unit) 개소
뇌졸중 전담 간호사 상주 급성기 뇌졸중 환자 관리
2022-12-13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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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 근무 의료 인력들이 개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일병원(병원장 조인수)은 도봉·강북구에서 유일한 뇌졸중시술 인증기관으로, 지난 1일 뇌졸중 집중치료실(Srtoke Unit)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뇌졸중은 암, 심장질환, 폐렴에 이어 국내 사망 원인 4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환으로 대부분 급작스럽게 발생하며, 골든타임에 치료 받지 못할 경우 심각한 후유증이나 사망까지 이르게 돼 최대한 빠르게 전문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급성기 뇌졸중 환자는 뇌졸중 증상의 악화, 재발 및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이런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병실이다.
한일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24시간 전담 간호사 등 전담 인력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급성기 뇌졸중의 악화 및 합병증 발생을 감시하고 대처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경과 신재원 과장은 “이번 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소를 통해 지역 내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