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부금 전달을 위해 쌍문4동 주민센터를 찾은 한그루 어린이집 원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쌍문4동은 지난 11월 24일 ‘한그루 어린이집’ 원아들과 보육교사로부터 바자회 수익금 1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한그루 어린이집 바자회는 어린이집과 인근상점, 지역주민이 함께 십시일반 이어온 자선행사다.

이날 아이들과 학부모는 한살림 희망밥상, 한살림 서울돌봄사회적협동조합을 비롯한 핸즈다움에서 기부한 물품으로 장을 열고, 지역주민은 기부에 동참하고자 물품들을 구매했다.

한그루 어린이집 정은희 대표는 “아이들이 주변과 나누고 베푸는 마음을 배울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쌍문4동 정미라 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적극 참여해 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기부금이니만큼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잘 챙기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