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노원구, 음식물쓰레기 용기 세척·소독 지원 소형음식점 6곳 선정 고온스팀 세척으로 세균 제거 2022-07-05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전문업체에서 음식점의 음식물수거용기를 세척·소독하고 있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역 내 소형음식점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 세척·소독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 오는 10월까지 시범사업 실시 후 모니터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음식 잔여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 억제 및 파리, 바퀴벌레 등과 같은 해충 발생을 예방하고, 지저분한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를 청결하게 관리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현장실사를 통해 유동인구가 많고, 음식점이 밀집해 있는 ▲노원문화의 거리 ▲수락산 먹자골목 ▲광운대역 ▲석계역 ▲공릉동 국수거리 ▲공릉동 동일로 192길 등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6곳을 선정했다.


대상지에 있는 120ℓ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 480개를, 1개 수거용기 당 월 3회 전문 업체가 방문해 세척·소독한다. 고온·고압 스팀분사 및 전문 세척 용액으로 수거통의 잔여 음식물 등을 세척·소독 후, 냄새 제거와 세균 억제를 위해 친환경 유용미생물(EM) 용액을 분사해 마무리 한다. 


음식물쓰레기통에 남아 있는 음식이 부식하면서 악취 발생뿐 아니라, 용기의 내구연한이 감소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세척이 필요하지만, 소형음식점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구는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상인회 등과 협력해 쾌적한 환경 조성을 통해 상권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쾌적한 주거 환경,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주민들도 쓰레기 줄이기 및 올바르게 버리기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