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보훈지청, ‘찾아가는 맞춤 미용실’ 운영
참전유공 어르신들 위해 보훈섬김이 재능기부 참여
2022-07-05
편집국 bukbu3000@naver.com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보훈섬김이가 참전유공자 어르신 머리를 다듬고 있다.
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윤명석)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6월 13일부터 24일까지 ‘찾아가는 맞춤 미용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맞춤 미용실’은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재가대상자 자택을 직접 방문해 머리 손질 등의 미용서비스를 제공한 행사로, 20여년 경력의 미용사 보훈섬김이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재능기부를 받은 강북구 거주 참전유공자 어르신은 “내 집에서 머리 손질을 받으니 너무 편하고 십년은 젊어진 거 같다”며 매우 흡족해했다.
어르신 머리 손질을 마친 보훈섬김이는 “작은 재능이지만 어르신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북부보훈지청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 한 달 동안 2266걷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위문, 해피보훈데이(DIY케이크 만들기), 맞춤미용실까지 재가대상자들과 함께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