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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요양보호사교육원 수강생들과 임·직원들이 굿윌스토어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연세요양보호사교육원(원장 이관희)이 지난 5월 31일 저소득층 장애인들 일자리 마련을 위해 수강생들과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기증한 의류, 잡화 등 물품과 후원금을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 이는 올해 들어 세 번째 기증이다.
기증된 물품은 굿윌스토어 각 매장에서 판매해 소속 장애인들의 급여로 사용되며,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한 후 국세청에 통보해 종합소득세 신고 시 또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비영리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는 서울시 인증 법인으로 장애인 65명과 새터민, 다문화가정, 사회복지사 등 약 100여 명이 함께 일하고 있으며 기업의 재고품과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생활용품, 문화용품, 소형가전 등을 기증받아 서울과 인천, 안양 등 수도권 주변에 있는 11개 각 매장에서 저렴하게 판매해 수익금으로 소속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기부에 동참한 연세요양보호사교육원 원장인 이관희 박사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학과 겸임교수(문화예술학박사), 사)한국문화예술가협회 이사장, 서현문화예술연구소 대표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공연기획연출가이기도 한 이관희 박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공연을 미뤄오다가 지난 5월 14일 교육원 6층 옥상무대에서 ‘전해옥의 가야금병창 옥상 풍류’를 개최하기도 했다.
요양보호사들의 요양서비스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연세재가복지센터를 설립해 가족요양, 방문요양, 방문목욕, 등급대행을 하는 등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보건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굿윌스토어 장형옥 이사장은 “연세요양보호사교육원이 세 번째로 많은 물품을 후원해 감사하다”며, “성북구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의류, 생활용품 등을 굿윌스토어에 기증해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는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