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종합사회복지관, 복지 서비스 기지개
코로나19 완화와 함께 대면 복지 서비스 재개
2022-06-08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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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대면으로 진행한 생신축하서비스 기념촬영 모습.
하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명진)은 완화된 코로나19 지침을 기점으로 그동안 만남이 어려웠던 지역주민들과의 만남을 더욱 적극적으로 시작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생신축하서비스와 마을만나기가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사회적 관계망이 적은 장애인이나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신축하서비스를 추진해 온 하계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사회복지사가 선물을 들고 가정을 방문해 생신을 축하했다.
코로나19가 완화돼 일상회복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함께 모여 생일을 축하할 수 있는 장으로 변화를 도모했다. 복지관에 모여 서로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친목 도모를 위해 노래자랑도 함께하면서 이용자들의 얼굴엔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주민과 주민이 함께 어울려 친구가 되는 장을 마련하는 ‘마을만나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집단으로 모이는 것이 불가능해 잠시 주춤했지만 이번 달을 기점으로 주민들이 함께 산책을 하며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마을만나기’를 재개했다.
생일축하서비스와 마을만나기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은 “얼굴을 보며 사는 것이 힘든 세상이었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서로 얼굴을 보며 웃으니 기분이 좋다”며 만족해 했다.
오명진 관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돼 점차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지역주민들을 위해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복지사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