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경찰서, 테러 비상사태 대비 합동훈련 실시
대테러 유관기관 비상대응체제 유지·관리 도모
2022-06-03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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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유역에서 테러 대응 관련 기관들이 합동으로 유사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강북경찰서는 지난 5월 23일 강북소방서·군·서울교통공사와 합동으로 강북구 수유역(4호선)에서 테러 비상사태 대비를 위한 대테러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불상의 남성이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시민들이 자주 지나가는 통로에 두고 도주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관계 기관들은 신고 접수 즉시 출동,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통제·시민 대피와 거동수상자 검거를 위한 CCTV 동선 추적, 경찰·군 합동 수색·검거로 상황 단계별 합동 조치사항을 이행했다. 또, 강북소방서에서는 긴급출동 대비·수유역에서는 지속적인 훈련 안내 방송을 통해 시민 혼란을 방지하는 등 시민 안전에도 힘썼다.
강북경찰서 경비과 관계자는 “비상 훈련의 목적은 강북구민들의 불안을 예방하며 각 기관과 협력해 대테러 안전 유지에 노력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편안하고 안전한 강북 치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