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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갈울공원, 리모델링 후 재개장 산책로, 인조잔디구장, 조합놀이대 등 조성 2022-04-12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갈울공원에 새롭게 조성된 다목적 인조잔디구장 전경


노원구(구청장 오승록) 상계동에 있는 갈울공원이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재단장을 마치고 개장했다.


상계9동 644번지의 ‘갈울공원’은 햇빛어린이공원을 포함해 상계주공12·13단지 인근, 상원초등학교와 청원중고등학교 사이에 자리한 1만 1300㎡ 규모의 근린공원이다.


구는 시설과 환경이 노후 된 공원을 지난해 1월부터 재생사업 공사를 실시해 올해 3월 공사를 마쳤다.


새로 단장한 갈울공원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은 340㎡규모의 잔디마당이다. 햇볕을 쬐며 수락산과 공원 전반을 조망할 수 있는 양지바른 풀밭으로 야외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간이무대도 설치됐다.


지면이 고르지 못하고 배수가 원활하지 못했던 683㎡ 규모의 다목적구장은 바닥면을 마사토에서 인조잔디로 교체했다. 


어르신들을 위해 운동마당에는 7개의 기구를 새로 배치해 총 13종류의 운동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공원 전체를 아우르는 순환산책로는 부상방지를 위해 탄성고무칩으로 포장을 다시 했다. 또 반려동물 임시쉼터도 마련됐다.


갈울공원과 함께 붙어있는 햇빛어린이공원에는 조합놀이대와 바구니그네를 설치하고, 유아의 촉감을 자극할 수 있는 모래놀이대를 조성했다. 보호자가 아이를 지켜보며 쉴 수 있는 파고라와 음수대 등의 편의시설도 갖춰 아이들의 안전과 재미를 모두 확보했다.


공원 내 오래된 수목과 초화류도 공원의 전체적인 디자인과 감상 포인트에 맞게 수종을 교체했다. 산책로와 휴가든 구역 근처에는 LED공원등을 새로 설치해 저녁 시간대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의 안전까지 고려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갈울공원이 이웃과 소통하고 모든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쉼과 치유의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면서, “가까운 생활공원에서도 휴식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공원재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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