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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종합복지관, 고시원 1인가구 복지지원 나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창동숨은이웃이음’사업 수행 2022-04-12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창동종합사회복지관과 민관협력기관 37개소가 고시원 1인가구의 자립을 지원한다.


창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영대)은 지난 2월 도봉구 내 민관협력기관 37개소(편의점, 병원 등) 방문 및 사업 홍보를 시작으로 도봉구 고시원에서 지내는 1인가구의 자립지원을 위한 창동숨은이웃이음(이하 창숨이)’ 사업을 시작했다. 


또 지역 내 상권을 활용해 입맛 찾기(주도적 반찬 수령, 반찬 만들기), 행복 찾기(정보화 활동, 인문학 등), 미래 찾기(관심활동 탐색, 자격증 취득 등), 함께 나누기(세대교류, 자원 활동) 등 총 4가지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 내 돌봄체계 기반을 조성하고 작동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통계청 ‘2021년 국민 삶의 질 조사결과’에 따르면, 사회적 고립 비율, 즉 위기 시 주변에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사람 비율이 2019년 27.7% 대비 2021년 34.1%로 6.4% 증가하는 등 코로나 이후 1인 숨은 이웃이 겪는 문제는 건강문제, 주거환경, 경제적 어려움 등 복합적이고 심각한 양상으로 나타냈다.


실제 도봉구 1인가구 비율은 25.7%로 4가구 중 1가구는 1인 이웃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고시원 거주 1인 이웃의 경우 주소지 등록이 의무가 아니어서 사회적 고립 비율은 더욱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사업에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는 ‘풀하우스 고시원’ 김일성 원장은 “복지관이 고시원 거주 주민에게 관심을 쏟는 것에 무척 고마워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원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참 맛있는 반찬가게’ 신복자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고시원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모든 활동을 응원할 것”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반찬 지원에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복지관 최영대 관장은 “고시원 내 숨은 이웃을 찾고 지원하는 활동을 지역의 다양한 기관들과 함께 공유해 더욱 의미가 깊은 활동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숨은 1인가구에게는 건강한 성장 경험이 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운영되며, 민관협력기관 37개소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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