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몽당협동조합, 희망나눔 협약
성북·강북·도봉 지역 학대피해아동에 영양식 반찬 지원
2022-03-29
편집국 bukbu3000@naver.com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서울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과 몽당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
서울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병익)은 지난 23일 몽당협동조합(대표 이도유재)과 학대피해아동 및 가정을 위한 희망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영양식 반찬 나눔 ▲가족들과 함께하는 요리교실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2021년부터 진행 된 반찬 나눔을 통해 작년 한해 32가정에 영양식 반찬을 제공한 바 있다.
김병익 관장은 “몽당협동조합의 지원으로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의 결식위험을 낮추고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지원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사업들을 고민해 나가는 서울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도유재 몽당협동조합 대표는 “아동학대 예방 최전선에 있는 서울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아이들과 지역을 위해 고민하고 계획하는 작은 실천들이 여러 영역에서 하나씩 열매를 맺어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몽당협동조합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설립 돼 문화예술사업, 교육사업, 음식사업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04년 6월 개소해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내 학대받는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