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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보훈지청, 3·1절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 故장봉원 유족 등 자택서 직접 대통령 표창 전해 2022-03-16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독립유공자 유족들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후 윤명석 지청장(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윤명석)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독립유공자 故장봉원 님의 유족(조중경, 손자녀), 故이하섭 님의 유족(윤용덕, 증손자), 故이심동 님의 유족(윤련, 손자녀), 故장세환 님의 유족(장숙자, 자녀) 자택을 각각 방문해 제103회 3·1절 독립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故장봉원 님은 1916년 충남 공주군에서 청림교에 가입해 활동하다 체포돼 태형 90대를 받았고, 故이하섭 님은 1919년 음력 11월부터 충남 공주에서 태을교도로 활동하며 신도들을 대상으로 치성금 명목의 독립운동 자금을 모집하다 체포됐다. 


故이심동 님은 1924년 경북 청도군 운문면에서 국민당원 서동일의 군자금 모집 계획에 협력한 윤영섭, 윤병채 등에게 여러 차례 군자금을 제공했으며, 故장세환 님은 1919년 3월 경북 예천군 호명면에서 서당 학생으로 다른 학생들과 함께 독립만세시위를 벌이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돼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故 이심동 님 유족은 독립유공자 표창을 받으며 “애국지사의 공적이 밝혀져서 후손으로서 할 일을 이제라도 한 것 같다”며 국가보훈처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윤명석 북부보훈지청장은 “앞으로도 애국지사 유족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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