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 새마을금고, 이웃사랑 나눔 실천
‘사랑의 좀도리 운동’ 백미 10kg 65포 기부
2022-03-01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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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관동 새마을금고가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마련한 쌀을 기부했다.
성북구 석관동새마을금고(이사장 김흥준)가 지난 2월 23일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마련한 백미 10kg 65포를 석관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1997년 IMF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나라 경제가 위기에 빠져 저소득층이 급증하자, 새마을금고에서 이듬해인 1998년 경제위기 고통 극복에 동참하고자 시작한 운동이다.
과거에 밥을 지을 때 한 술씩 덜어낸 쌀로 남을 도왔던 십시일반 정신을 이어받아, 성품을 모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기부한 백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돼 석관동 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복지사각지대 등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된다.
김흥준 이사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작은 나눔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모금운동에 협조해준 많은 이웃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