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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생리대 비치 공공기관 286개소로 확대 서울시, 신규 기관 20개소 모집 보관함·생리대 지원 2022-02-22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공공생리대가 비치된 기관을 알려주는 스마트서울맵(위쪽)과 공공기관에 공공생리대 보관함이 설치된 모습.


# “기존에 사무실로 와서 생리대를 달라고 말하기 어려워하던 청소년들이 잘 이용하고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2021년 9월 청소년문화의집 담당자) 


서울시는 공공생리대를 비치하는 공공기관을 286개소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신규기관 20개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3월 14일까지며, 도서관, 박물관, 청소년기관을 비롯한 공공기관 중 참여를 희망하는 곳은 서울시 보조사업자인 YMCA공공생리대 지원팀(☎ 2135-5425)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공공생리대를 비치하는 기관에서는 생리대 보관함을 설치할 장소를 확보하고 이용량에 따라 생리대를 채워 넣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지원기관은 266개소로 공공생리대 비치 위치는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 공공생리대 지원사업은 2019년 UN공공행정상 수상 및 외국인이 뽑은 서울시 우수정책 2위에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확대돼 경기도, 광주광역시, 대전시 등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했다. 2021년 10월에는 UN 요청으로 회원국 대상으로 그간 사업 성과 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시는 공공생리대 비치 문화 확산을 위해 후원받은 생리대를 민간기관 생리대 비치와 사각지대 여성 지원에도 활용하고 있다. 2019년부터 지금까지 민간기업으로부터 후원받은 생리대는 86만7,756개다.


후원받은 생리대를 활용해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카페 및 동네책방 등 45개 기관에 생리대와 보관함을 지원했으며, 사각지대 여성 2,946명에게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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