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경찰서, 합동 대테러 훈련 및 위기 대응체제 점검
유관기관 합동 능력 향상 설 명절 평온한 강북치안 확보
2022-02-15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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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경찰서와 강북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대테러 훈련을 하고 있다.
서울강북경찰서는 지난 1월 25일 강북소방서 56사단(강북2대대) SK텔레콤 수유지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협업체제 구축과 위기상황 대비를 위해 SK텔레콤 수유지사 야외 주차장에서 대테러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최근 미상발사체 발사 등 상황과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약해진 유관기관 합동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했다.
훈련은 차량을 이용한 폭발물 테러 상황을 가정해 단계별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가상의 훈련 시나리오에 따른 원점 보존·출입 통제 등 초동조치, 화재 진압과 군과 합동 수색 등 유관기관 공조태세를 확립하고 신속한 대응 절차를 확인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위기상황 발생 시 초동조치 임무를 수행중인 경찰서 긴급현장상황반의 훈련 참여로 위기상황대응 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또 코로나19로 엄중한 상황 하에 진행된 야외 합동훈련이었던 만큼 백신접종 완료자로 참여를 제한하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접촉도 최소화해 훈련을 진행했다.
강북경찰서 경비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다중이용시설 등 대상으로 범죄예방 및 테러취약요소를 점검하는 등 선제적·예방적 대테러 안전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유관기관 간 위기대응 협업체제 유지로 평온하고 안전한 강북 치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