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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구가 영축산 무장애 산책로에 마련한 전동보장구 충전기를 한 구민이 이용하고 있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올해 전국 최초로 장애인 친화 미용실을 설치 운영하고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에 가입하는 등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한다.
구는 장애인 친화도시를 목표로 3대 정책과제별 50개 세부사업을 추진하면서 예산 77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구는 전국 최초의 ‘장애인 친화 미용실’ 설치를 추진하면서 올해 7월 운영에 나선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은 1층에 위치하여 계단 없이 휠체어 장애인들을 맞이한다. 실내 공간도 화장실, 휴게실과 독립된 프라이버시 공간 등 장애인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지체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는 샴푸대 의자와 각종 장비를 구비할 예정이다.
이어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실시한다. 노원구에 주소지를 둔 등록장애인이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 같은 전동보장구 운행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구가 보험에 가입하고 보험료를 부담한다.
또한 장애인이동기기 수리비 지원 한도를 대폭 상향하기로 했다. 주요 이동수단인 전동보장구 수리비를 저소득 장애인의 경우 연간 1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일반장애인은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지원 금액을 확대한다.
구는 9월부터 ‘장애인 실종예방 사업’ 대상을 현행 지적·자폐·정신 장애인에서 노원구 등록 장애인 전체로 확대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키오스크 설치와 시각장애인 현장해설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건강복지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장애인복지과 (☎02-2116-3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