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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와 성북구가 함께 주관한 ‘초기창업패키지 스타트 스케일업데이’ 진행 모습
고려대와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함께 주관한 초기창업패키지 ‘스타트 스케일업데이’가 지난해 12월 23일 개최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투자유치 프로그램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성북구에 위치한 아리랑힐 호텔 동대문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초기창업패키지 참여기업과 창업에 관심 있는 성북구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학생들이 참석해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창업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함과 동시에 창업기업과 멘토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고려대 크림슨창업지원단 정석 단장의 개회사로 행사 막이 올랐다. 이어 참여기업과 창업동아영국테이트미술관 특별전시 등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성북구 소재 6개 대학(고려대학교, 국민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서경대학교, 한성대학교)은 지난해 9월 4차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속사업 일환으로 초기창업패키지사업(주관기관 고려대학교)을 추진하고 있는데, 여기에 성북구가 협력기관으로 참여 중이다.
구 관계자는 “세계적인 기업들도 스타트업부터 시작했지만 투자를 받아 지금의 규모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청년창업기업이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는 준비된 기업으로 성장시키고자 성북구는 관내 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지원사업을 꾸려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스케일업데이 행사가 기업의 질적, 양적 성장으로 이어졌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북구의 창업기업들이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