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동실내스포츠센터 내 수영장에 장애인을 위해 설치한 경사로 모습.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승묵)이 운영하는 도봉동실내스포츠센터가 수영장 및 센터 곳곳에 장애인과 노약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 도봉동실내스포츠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나 장애인들이 수영장 입수 시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입수용 휠체어를 도입하고 경사로를 설치했다.

탈의실 옷장 및 개인 사물함에는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을 마련했다. 또 샤워실에서 휠체어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고 장애인이 옮겨 앉을 수 있는 샤워용 의자를 설치하고 중증 장애인의 이용 편의를 위해 가족 샤워실도 마련하는 등 보행약자를 위한 차별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도봉동실내스포츠센터 내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장애인뿐만 아니라 어르신과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시설 이용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심한 배려로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봉동실내스포츠센터 이용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안내데스크(☎901-5170∼1)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s://www.dobongsiseol.or.kr/index_msport.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