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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 전망대,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장관상 수상 노원구, 전망대 새로 지으며 10m높이 엘리베이터 설치 2021-12-07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장관상을 수상한 불암산 힐링공원 내 엘리베이터 전망대 전경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불암산 내 힐링타운에 조성한 전망대가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품격 있는 생활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6년도부터 수여해 온 상이다. 전국의 공공·민간 공간을 아울러 디자인과 활용성, 지역문화 기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만큼 공공건축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노원구는 지난 2017년 ‘한내지혜의 숲’으로 장관상을 수상한바 있다.


올해 수상한 누리쉼터상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뤄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자연 친화적 쉼터에 주어지는 상으로, 불암산 전망대는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입지적 장점을 살리며 주민들의 쉼과 휴식 공간으로 공공건축의 좋은 방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4월 개장한 전망대는 기존의 노후 전망대를 새로 지으며 승강기를 추가 설치한 것으로 노약자, 장애인 등 보행약자도 전망대에 올라 주변 경관을 누릴 수 있도록 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전망대 주변 2.1㎞ 길이의 순환산책로는 전동휠체어와 유모차 이용이 가능한 무장애 숲길로 조성돼 보행약자의 이용이 잦은 곳이지만 전망대에는 오르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연면적 143.57㎡, 10m 높이의 전망대는 15인승 엘리베이터와 양쪽의 완만한 곡선형 계단까지 세 방향에서 오르내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경관 또한 일품이다. 기존의 전망대보다 높이를 2m 이상 높여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 등 서울의 명산과 노원의 구석구석까지 조망할 수 있다.


자연 속에서 위압적이지 않고, 멀리 펼쳐 보이는 도시의 경관과 불암산의 무게감을 근경으로 마주하는 절묘한 조망점을 제공한 점이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불암산 산책로를 자주 찾는다는 A씨는 “휠체어를 이용해서 갈 수 있는 공간이 한정적이었는데, 무장애 산책로 덕분에 숲을 벗 삼는 즐거움을 알게 됐다”면서, “엘리베이터로 오를 수 있는 전망대까지 추가돼 더욱 각별한 공간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보행약자도 자연 속에서 더불어 힐링할 수 있도록 공공디자인에 녹여내고자 한 구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사람과 사람,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명품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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