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경찰서, 위드코로나 음주운전 단속 강화
스팟이동식 단속과 신형 복합감지기 적극 활용
2021-11-16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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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경찰서에서 신형복합감지기를 활용해 음주단속을 하고 있다.
서울도봉경찰서(서장 송유철)는 11월 이후로 완화된 방역 정책인 위드코로나 정책으로 영업시간 제한 해제 등 단계적 일상 회복과 연말연시에 따른 음주운전 위험성 증가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음주운전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 통계분석에 따르면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 중이였지만, 지난 2020년부터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 연말연시(11~1월) 월 평균 사고발생 건수가 평월 대비 21.8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효율적인 음주단속을 위해 기존의 거점식 음주단속이 아닌 20~30분마다 수시로 장소를 이동하며 단속하는 스팟이동식 단속 방식을 실시하고, 코로나19 등 호흡기 질환 예방과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신형 복합감지기를 적극 활용한다.
또, 입 헹굼을 위한 생수를 제공하고 장비 사용 시마다 소독을 실시해 주민들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아울러 음주차량의 동승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방조 행위를 적극 수사해 음주운전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등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도봉경찰서 관계자는 “음주운전 단속강화를 통해 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된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음주운전 행위를 근절시키고 나아가 주민이 안전한 도봉구를 만들겠다”며 구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