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선동의 주민 실천 모임 ‘너머’가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사례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동선동 주민자치회 기후위기 주민실천 모임인 ‘너머’가 제2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주민자치박람회는 지방자치의 날(10.29.)을 기념해 자치와 분권, 성과 공유·확산, 국민 체감도 제고를 위해 2014년부터 지방자치박람회와 통합 개최 중으로 2021년 20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기후위기와 코로나19 관련 자치활동 사례를 심사하는 특별공모 분야가 신설됐다.

지난 10월 19일 최종 발표 심사 대상으로 선정된 동선동은 지난 28일 실시간 온라인 송출 방식 최종 발표를 거쳐 29일 시상식에서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만든 기후위기 대응 실천 사례가 심사단의 관심을 끌며 특별공모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동선동 우수사례는 동선동 주민자치회 교육문화마을활력분과 기후위기 주민실천 모임인 ‘너머’의 활동 일대기를 담고 있다.

‘너머’는 2020년 11월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해 본격적인 조직과 활동에 나서면서 동선 나눔점방, 이별해 챌린지, 소문날 마켓,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 과정 및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을 펼치며 현재도 끊임없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장관상 최우수상 수상으로 두 달여에 걸친 우수사례 공모를 마무리한 ‘너머’는 성북구청, 동선동 주민센터, 주민자치회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2021년과 2022년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날로 심각해져가는 기후위기상황을 전파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에 힘써주는 주민들의 노력이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참여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주민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