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bukbu3000@naver.com
▲ 구청 건강계단 내 조성된 ‘2020년 명예의 전당’에서 대상자들과 이승로 성북구청장(맨 오른쪽)과 김일영 성북구의회 의장(맨 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한 해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를 빛낸 주인공들이 지난 10월 22일 한 자리에 모여 ‘성북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성북구는 2010년부터 지역을 빛낸 인물(또는 단체) 5인과 사업 2건을 해마다 선정해 그 공적을 영구히 기리고자, 청사 내 ‘건강계단’ 2층부터 12층까지 ‘명예의 전당’을 조성해왔다.
특히 올해는 10주년을 맞이해 12층 건강계단에 별도 공간을 마련,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역대 성북을 빛낸 인물(또는 단체)과 사업을 담은 명판을 부착했다.
2020년 우수 사업으로는 코로나19 방역에 힘쓴 성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와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지역 내 소비촉진과 경제 활성화에 힘쓴 일자리경제과가 선정됐다.
성북을 빛낸 명예로운 구민은 지역사회발전, 선행봉사, 미풍양속, 문화·체육, 모범청소년 총 다섯 개 분야에서 선정됐다.
지역사회발전 분야에 이름을 올린 김희자(64, 석관동) 씨는 석관동 통장협의회 회장으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했다. 동해안 산불피해가 발생한 2019년에는 피해주민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제작해 기부하기도 했다.
선행봉사 부문 단체 정릉1동복지협의체(위원장 이건평)는 홀몸어르신 안부 확인 및 밑반찬 지원 사업,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조성사업을 통해 봉사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로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미풍양속 부문의 이근휘(55, 석관동) 씨는 석관동 자율방재단 부단장 및 통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안전을 위한 순찰·예찰 활동과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는 등 건전한 미풍양속의 계승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성북을 빛낸 인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부분 김순옥(62, 장위1동) 씨는 성북구배드민턴협회 회장으로서 구민화합과 건강증진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성북구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해왔다. 또 성북구체육회 부회장을 지내며 체육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한 공로가 인정됐다.
모범청소년 부문 이호찬(18, 장위3동) 군은 늘푸른손 청소년 봉사단 단원으로 활동하며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매주 스포츠마사지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봉사에 동참할 친구들을 적극적으로 모으는 등 이타적이고 모범적인 청소년으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지역과 이웃을 위해 각 부문에서 노력해 주신 분들 덕분에 성북이 해마다 발전하고 있다”면서, “이분들을 구 명예의 전당에 모셔 성북의 뜻깊은 역사가 될 수 있도록 보전하고, 훌륭한 노력과 활동들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