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bukbu3000@naver.com
▲ 동훈전설 정준모 대표와 임직원들이 쌀 300포를 기증했다. 쌀은 향사랑봉사단을 통해 코로나로 힘든 이웃들에게 지원된다.
지난해 8월 장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해민 지원을 위해 뜻을 모았던 향사랑 삼맥회 봉사단(단장 정복록, 이하 향사랑봉사단)과 도봉구의 동훈전설(대표이사 정준모)이 코로나19에도 그 나눔 정신을 여전히 이어갔다.
지난 10월 25일 동훈전설 정준모 대표이사가 향사랑봉사단에 백미 300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했다.
정준모 대표와 임직원들은 향사랑봉사단 정복록 단장과의 인연으로 지난 10여 년간 매년 이웃들을 위한 백미를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300포의 백미를 기증했고, 올해는 예년처럼 주위의 이웃들을 위해 쌀을 마련했다.
한편, 동훈전설은 향사랑봉사단의 봉사를 오랜 기간 후원해오고 있다. 매년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쌀을 지원하면 대상자 선정부터 지원 등은 향사랑봉사단이 맡는다.
30여 년 째 도봉구에서 동훈전설을 운영해오고 있는 정준모 대표는 향사랑봉사단 후원 외에도 매달 해외 후원 단체를 지원하는 등 소리 없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준모 대표는 “30여 년간 한 곳에서 사업체를 운영해 오는 뚝심과 정복록 단장과의 인연으로 10여 년째 향사랑봉사단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나눔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복록 단장은 “나눔에 앞장서는 이웃들의 마음이 온전히 전해져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향사랑봉사단도 더욱 더 주변을 잘 돌아보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