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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서 지구를 보다” 노원구, 2021 노원달빛산책 개막 2021-10-26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노원구의 대표축제인 노원달빛산책 메인 포스터


노원구(구청장 오승록)의 대표축제인 <2021 노원달빛산책>이 당현천 일대에서 지난 20일 개막해 오는 11월 7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노원달빛산책의 주제는 ‘달에서 본 지구’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시각, 다른 관점에서 ‘나, 너 그리고 우리’에 대해 나아가 ‘지구의 소중함’을 함께 되새겨 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전시 대표 구간은 중계역/당현3교~상계역/수학문화관까지 당현천 2㎞ 구간이다. 150여 점의 다채로운 예술 등(燈)과 뉴미디어 작품이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규모 공연, 음식 판매 등은 진행하지 않으며 분산 관람을 위해 전시물 간격을 작년보다 넓혀 2m 간격으로 설치했다. 아울러 당현천 입구 8곳에 방역초소를 설치해 발열 체크 등을 실시한다.


대표 작품으로 <치유의 꽃>은 거리두기로 인한 각자의 공간 속에 고립된 모습을 세 개의 꽃잎으로 형상화했다. 두 그루의 단풍나무에 가을빛을 가득 담은 2021개의 단풍잎이 달려있는 <희망의 관점>은 시선을 옮기는 순간 한 마리의 새가 되어 날아간다.


등을 돌리고 있는 남녀의 모습을 통해 코로나 시대 고립된 모습을 보여 주는 <지금과 내일>은 맞은편 거울로 보면 마주 보며 서 있는 남녀를 볼 수 있다.


일정한 거리를 두고 조화롭게 서 있는 <나무가족>은 화목한 가정의 출발은 존중과 배려임을, 세 개의 다른 빛을 하나의 불꽃에 담은 <세 개의 빛, 하나의 집>에는 다름이 차별이 아닌 차이가 되는 세상을 만들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주민참여 작품도 선보인다. <달빛 백일장>은 깊어가는 가을밤의 운치를 더해 줄 아름다운 글과 멋진 등이 함께 어우러져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아빠, 엄마, 아기 고래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고래가족>부터 아이들이 좋아할만 한 <판다>, <고양이와 장독대>, <황소>, <신랑신부>등 다양한 등(燈) 작품과 산책길을 따라 설치한 화려한 입체 영상 및 화려한 경관조명 등 풍성한 볼 거리가 준비됐다.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세계를 엿볼 수 있는 특별전도 준비했다. 인송자 작가의 <혼돈, 균형>은 팬데믹 시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김현준 작가는 기하학적 형태의 스테인리스 스틸(슈퍼 미러) 7개를 이용해 당현천 수면에 <물속에 뜬 도시와 달>을 설치했다. 


권민우 작가의 <수학이모티콘>은 수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노원수학문화관을 기념하는 작품이다.  


이외에도 달빛의 반짝임을 형상화한 최성균 작가의 <물소리, Moon>, 생명체의 소중함을 살아 숨 쉬듯 움직이는 공룡알을 통해 되새겨보는 오종선 작가의 <숨>도 눈여겨볼 만하다.


노원문화재단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VR온택트 전시도 진행해 더욱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안전한 관람을 최우선으로 코로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늦가을 가을꽃과 불빛이 어우러진 당현천을 거닐며 옆에 있는 소중한 사람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새로운 희망을 다짐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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