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문동어르신복지관의 시니어 락(樂)축제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립 쌍문동어르신복지관(관장 박미정)은 25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 1일 ‘도·시·락-도봉구 시니어 락(樂)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노인의 날 기념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의 긍정 이미지 제고를 위해 복지관 슬로건인 ‘어르신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주제로 어르신과 다음 세대인 지역주민이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공모를 통해 진행됐다.

모범어르신 및 복지기여자에 대한 도봉구청장 표창과 공모전에 당선 된 3명의 어르신에게 상장이 수여됐으며, 공모전 참여 어르신들에게는 기념품을 전달했다. 

크로스오버 공연단 하우올리는 비대면 공연을 유튜브로 선사하며 노인의 날을 축하했다.

헤아림상을 수상한 김 모 어르신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복지관에서 어르신을 생각해주는 행사를 개최해 감사하다”며, “노인이라고 대접받기보다는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이 참된 선배 시민의 모습”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미정 관장은 “코로나19에서도 언택트 생활에 적응해나가며 다음 세대와 소통하는 어르신의 모습이 대단하다”며, “하루 빨리 마주보는 그 날을 기다리며 복지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