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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비노동자를 위한 인식전환 캠페인 ‘경비원도 우리의 이웃입니다’ 포스터
아파트 경비원들에 대한 일부 관리주체와 입주민들의 갈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요즘 성북구에서는 아파트 노동자들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이 끊이지 않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성북구 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성·아·연, 회장 황충현)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공동주택 내 상호존중 문화 정착을 위해 경비원 등 아파트 노동자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포스터, 표어, 편지쓰기 등의 방식으로 표현한 내용을 오는 10월 20일(수)까지 공모한다.
이들은 ‘경비원도 우리의 이웃입니다’라는 주제로 경비원과 상생을 위한 입주민의 약속 7가지를 포스터로 제작해 성북구 전 아파트 입구에 게시해 입주민 동참을 호소 중이다.
성·아·현 관계자는 “공모에 선발된 우수작품들은 책자로 발행해 성북구 전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공유해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공동주택 내 상호존중 문화가 정착되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작년 7월 ‘공동주택 근로자에 대한 갑질방지 선언문’을 제정하는 한편 2015년 5월에 이어 2021년 9월에도 경비원의 자질향상 및 업무수행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경비원 수첩을 발행해 관내 아파트 경비원 등 900명에게 배포한 바 있다.
황충현 성·아·현 회장은 “경비노동자를 향한 갑질이 너무 많이 일어나는데 경비원도 아파트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입주민을 도와주는 고마운 이웃이라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조금이라고 기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에서 공동주택 근로자에 대한 갑질 근절 및 인식 전환을 위한 캠페인에 앞장서는 모습에 무척 고맙다”면서, “성북구는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경비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 관리 지원 사업 중 냉·난방기 설치를 항상 최우선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